액션파워, 공앤박과 사업제휴 체결 통해 한국어 AI기술 공동 개발 진행

아시아경제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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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K콘텐츠의 인기를 얻게 됨에 따라 외국인들의 한국어 학습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외국인 대상으로 한국어 학습 교재를 제작하고 있는 공앤박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대학에서 교재 주문량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어 교육기관 및 지도교사를 찾는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의 한국어학습 플랫폼을 개발, 서비스중인 공앤박과 Kong&Park USA, Inc.는 AI 음성인식 개발사인 액션파워와 24일 사업제휴를 체결하고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한국어 학습 전 단계에 AI기술을 공동으로 개발, 서비스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공동으로 한국어발음교정 엔진, 학습관리 시스템(LMS), 서비스제공 플랫폼 등 한국어 학습 전 단계에 AI기술을 적용하여 온라인강의와 학습관리 위주로 학생수를 늘리는데 한계를 보이는 현재의 서비스 제공 수준을 높여 해외대학 및 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자신의 발음을 직접 확인, 교정하면서 실력을 높이도록 동기를 자극하고 교수, 강사는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지도가 가능해지며 학습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여 더 많은 교육생을 지도할 수 있게 된다. 공앤박 공경용 대표는 “K팝, K드라마 등 세계적으로 한류의 보급이 폭증함에 따라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려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나 한국어 교육기관의 부족, 지도교사가 많지 않아 학생수를 늘리지 못하는 문제에 주목했다” 면서 AI기술이 한국어를 스스로 학습하고 교사가 학사관리를 하는데 도움을 준다면 한국어를 세계적으로 보급하는데 획기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액션파워의 조홍식 대표는 “AI음성처리 기술이 상당히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관점의 접근이라 개발진들도 신선한 도전으로 인식하고 있는 프로젝트” 라면서 “새로운 엔진개발과 고도화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한국어의 세계적인 보급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고 말했다.

Editor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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