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액션파워(공동대표 조홍식·이지화)는 최근 자사 이지화 공동대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연달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표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모범 기업가에게 수여하는 '정보통신 중소기업 발전 유공포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벤처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액션파워 관계자는 "이 대표는 소프트웨어 및 AI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AI 전문가"라며 "150만 사용자를 보유한 멀티모달 AI 서비스 '다글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액션파워는 AI 원천 기술 연구와 서비스 개발을 병행, 70여 개의 특허 및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의 '제2회 인공지능 신뢰성 품질 대상'에서 최우수상(과기부장관상)을 수상하며 보유 기술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액션파워가 운영 중인 '다글로'는 한국어 및 영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요약 및 정리하는 서비스다. 다글로의 핵심은 PDF 분석 및 AI 검색 기능이다. 각종 PDF 문서를 입력해 내용을 검색하거나 질문하면 사용자가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답변을 내놓는 채팅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일반적 LLM이 갖는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극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대표는 "다글로는 어떤 데이터든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며 "창업 때부터 품어온 '꿈꿔왔던 편리함을 가능하게'라는 미션을 실현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AI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